▲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위치도. 출처=서울시

서울 중구 충무로·오장동 일대가 ‘인쇄특구’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1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충무로 3·4·5가, 을지로 3·4가 및 오장동 일대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안)’에 대해 가결 했다고 밝혔다.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의 면적은 30만3249㎡이며 권장업종으로는 인쇄와 인쇄관련 산업, 전문 디자인업 등을 포함해 23개 업종이 결정된다.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산업진흥과 도시계획이 연계된 정책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정되고 운영된다.

이번 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은 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시설(앵커시설)의 설치·운영, 지원프로그램의 기획·운영과 권장업종 영위자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진흥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한 지원책을 담기 위한 수단이다.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재정비 시 권장업종예정시설의 건축물 연면적 비율에 따라 건폐율·용적률이 완화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이번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이 지역의 인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