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의 소형 SUV 스토닉 / 출처 = 기아자동차

가아자동차가 자사의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을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은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주요 25개국 기자단 및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형 스토닉의 미디어 프리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행사에서 스토닉의 실차를 공개하고 주요 엔진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스토닉은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나온 프로보(PROVO)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기아차는 이차를 유럽에서 3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말 공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 스토닉은 프라이드의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엑센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현대차 코나와 사실상 ‘형제차’인 셈이다.

이를 통해 국내 판매되는 스토닉에도 1.6 가솔린 터보, 1.6 디젤 등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아차의 소형 SUV 스토닉 / 출처 = 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