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가 과거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했던 화보.

그동안 SNS를통해 여러 논란을 일으킨 설리를 두고,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죽어가는 장어의 영상을 올린 설리 논란 뿐 아니라, 그동안 설리의 SNS 는 논란의 장 이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질수록 설리의 인지도는 올라간 것이 사실이다.

출발은 설리가 지난 2015년 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하면서 부터다. 당시 설리는 연기자 선언과 동시에 최자와의 공개연애로 주목받았다.

아이돌 출신의 설리는 열애설과 루머에 시달렸지만, 이후 설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머에 게의치 않는 듯 자유로운 사진과 글을 올려왔다.

특히 입에 생크림을 짜 넣는 사진이나,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찍은 사진들, 눈동자의 초점이 흐린 사진 등을 올리며 논란을 야기시켰다. 또 로리타 컴플렉스 논란을 일으킨 화보를 찍었지만, 논란과 함께 팬들을 얻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연출시켰다.

일각에서는 설리의 심리적 상태를 우려하기도 했지만, 설리는 논란 이후 각종 명품 브랜드의 광고, 잡지 화보, 패션 광고, 영화 출연 등을 성사시키며 논란과 반대되는 '승승장구'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활동 당시의 이미지 메이킹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설리는 '논란'으로 인해 '크고' 있다.

때문에 설리의 논란 야기는 결국 인지도 상승과 화제성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한편, 설리는 장어 영상이 논란에 되자 곧바로 삭제했다. 이후 익어버린 장어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