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하노이 모라오신도시 부영국제아파트 조감도. 출처=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베트남 하노이 모라오신도시에서 첫 해외 주택사업을 시작했다.

부영그룹은 19일 하노이시 하동구 모라오신도시 CT-2~7블럭에 지하 2층, 지상 30층 총 10개동 규모에 73~108㎡ 총 3482세대의 부영 국제아파트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부영은 이 가운데서 우선 CT-4·7블럭에 위치한 총 756세대 분양에 나섰다고 설며했다.

모라오신도시 CT-4블럭 부영 국제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0층 1개동으로 73~107㎡ 364세대, CT-7블럭은 지하 2층, 지상 30층 1개동으로 73~107㎡ 392세대로 구성돼 있다. 동선을 고려한 단지설계와 판상형 설계, 전 세대에 넓은 창과 발코니를 적용해 자연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또 빌트인 시스템, 한국 스타일의 고급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생활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하노이 2A지상철과 200m 거리의 역세권에 있는 모라오신도시 부영 국제아파트는 하노이 시청에서 11km,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32km 떨어져 있으며 하노이~호아빈을 잇는 AH13 고속도로에서 2분 거리에 있다.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둔 슈퍼마켓 체인 Big C와 CGV시네마, 그랜드프라자, 하노이 박물관, 국립컨벤션센터, 하동종합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미딩지역(한인 밀집지역), 중화지역이 인접해 있다. 또 하노이대학교와 하노이 인사대, 탕롱대, 하노이 건축대, 운송기술대, 으웬후에 고등학교 등이 이웃해 있어 교육환경도 마련돼 있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부동산 시장을 개방하면서 건립되는 이 아파트 단지는 전체 세대수 30%까지 외국인에게 분양할 수 있다. 외국 기업 주재원이나 외교관은 물론 베트남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부영 국제아파트의 문은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