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유라 내일 구속영장심사

서울중앙지법은 정유라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20일 오전 10시 30분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 예정. 구속 여부는 내일 밤 혹은 모레 새벽 결정. 앞서 검찰 특수본(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

2. 靑, 문정인 특보 ‘돌출발언’에 경고

청와대는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가 ‘북핵 동결 시 주한미군 전략무기와 한미 연합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해당 발언들이 앞으로 있을 여러 한미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엄중히 전달했다"고 밝혀. 청와대측은 문 특보의 이번 발언이 대통령과 사전 조율이 없었다고 확인하면서 “문 특보 발언은 개인 아이디어 중 하나”라고 지적.

3. 文대통령 "신규 원전건설 백지화"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고 선언. 문 대통령은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의 가동 연장은 선박 운항 선령을 연장한 세월호와 같다"며 현재 수명이 연장돼 가동 중인 월성 1호기를 가급적 빨리 폐쇄하고,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뜻을 밝혀. 대신 신재생에너지·LNG 발전·태양광·해상풍력 등 대체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천명.

4. 김상조 “4대그룹과 만남 추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가능한 빨리, 이번주 중에 4대 그룹과의 만남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해. 이는 공정위 주도의 재벌개혁에 앞서 재계의 자구 노력을 촉구하려는 것. 이어 BBQ에 대한 공정위 조사는 가격 인상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설명.

5. 홍석현, 통일외교안보특보 '사의'

청와대는 19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직 사임의사를 알려와 해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해. 홍 전 회장의 사의 배경은 개인적 사유라고. 중앙일보는 사고(社告)를 통해 홍 전 회장이 특보직 고사 의견을 청와대에 전했고, 청와대가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6. 서울 전지역 입주때까지 ‘분양권 전매’ 금지

정부는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 이에 의하면, 서울 모든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금지. 적용시점은 19일 입주자 모집공고 분부터. 광명시·부산 기장군·부산진구 3곳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 청약조정대상지역에 대해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포인트씩 낮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