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 슈퍼브랜드딜. 출처= G마켓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이 국내·외 대형 브랜드사들과 제휴해 만드는 기획 코너 ‘슈퍼브랜드딜’이 대박 행진을 하고 있다.

G마켓은 19일 슈퍼브랜드 딜이 올들어 5월까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약 95억원)의 두 배를 넘는 것이다. 

슈퍼브랜드딜은 각 브랜드의 주요 전략 상품과 신제품을 독보적 혜택과 가격으로 판매하는 G마켓의 프리미엄 딜 코너이다. 

슈퍼브랜드딜은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50여 차례 판매했다.  올들어 54월까지 이뤄진 딜에는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G마켓은 슈퍼브랜드딜이 시즌에 맞는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매번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에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2017년형 노트북 ‘그램’ 단독으로 론칭해 기획전 2주 만에 50억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과는 최신 CPU가 탑재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기획전을 통해 열흘 동안 3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4월 혼수철을 맞아 삼성전자와 진행한 슈퍼브랜드딜에서는 일주일 동안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영화·TV예능·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상품화해 선보이는 콘텐츠-커머스 콜라보레이션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영화 <미녀와 야수> 개봉에 맞춰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G마켓이 선보인 디즈니캐릭터 6종 한정판이 대표적이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 실장은 “쇼핑의 본질은 결국 상품 경쟁력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어떠한 혜택 속에 구입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만족도가 결정된다”면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들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