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6179㎡(약 5058평)의 대규모 공간에 지상 9층, 지하 5층 총 14층 규모로 지어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문을 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기능을 친근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모스크바, 하남, 디지털에 이어 5번째로 개장한 자동차 테마파크다.

1만6179㎡(약 5058평)의 대규모 공간에 지상 9층, 지하 5층 총 14층 규모로 지어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매력을 살펴보자.

☆자동차의 제작과정이 한눈에 '인 투더 카'

▲ 자동차의 제작과정이 한눈에 '인 투더 카'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자동차의 제작과정이 한눈에 '인 투더 카'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어 고양'안내자에 따라 상설 전시장인 '인투 더 카'를 둘러봤다.
이곳은 자동차의 제작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차량 강판으로 만들어진 각각의 차체를 연결하고, 색깔을 입히고, 각종 부품을 조립하는 로봇의 모습이 생생함을 전해줬다.

자동차의 도장과정까지 만드는 과정을 본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수십개의 에어백이 화려한 조명에 어울려 아름답게 설치되어 있다.

 ☆안전을 약속하다 'Airbag'

▲ 안전을 약속하다 'Airbag'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안전을 약속하다 'Airbag'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에어백 테마부스'에 진입하면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거친 제네시스 G80차량과 화려한 조명이 수놓은 가운데 수십개의 에어백이 아름다운 전시물 처럼 설치되어 있다.
체험형 테마파크인 만큼 에어백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로 몇개의 에어백은 손으로 누르면 라이팅 효과가 더해지며 보는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했다.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Safety'

▲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Safety'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Safety'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어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세이프티'관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재생됐다.

마지막엔 자동차 충돌테스트를 하는 역동적인 영상에 이어 실제 충돌테스트를 거친 자동차 실물을 볼수 있었다. 처참한 모습의 부서진 자동차였지만, 운전석부터는 멀쩡한 모습이었다.

☆바람을 연구하다 Wind

▲ 바람을 연구하다 Wind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바람을 연구하다 Wind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윈드(WIND)' 공간은 자동차의 주행 성능과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바람을 다루는 여러가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공기저항에 대한 차량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직진 및 코너 등과 같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공기의 저항이 어떻게 반응하고 또 차량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살필 수 있었다.

☆자동차 소리를 연주하다 'Sound'

▲ 자동차 소리를 연주하다 'Sound'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자동차 소리를 연주하다 'Sound'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전시 공간 내에 전시된 차량과 전시 공간의 다양한 스피커를 통해 자동차에 적용된 부품이 내는 소리와 자연 혹은 악기에서 나는 사운드를 경험할수 있는 공간이다.

 ☆자동차의 심장 'Powertrain'

▲ 자동차의 심장 'Powertrain'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자동차의 심장 'Powertrain'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엔진의 단면을 형상화한 유리 패널들을 통해 엔진이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을 속속들이 살펴 볼수 있는 공간이다.

☆수천개 기둥의 자동차 아트 'Design'

▲ 수천개 기둥의 자동차 아트 'Design'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움짤)수천개 기둥의 자동차 아트 'Design'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디자인 전시 공간은 마치 미술관에 와 있는거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수천개의 알루미늄 봉이 바람과 파도 등 각종 형태를 구현해냈고, 마침내 자동차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앞으로 나아갔다.

어느덧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나오자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4D 시뮬레이터를 통해 극한의 자동차 경주인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레이싱을 느낄수 있는 공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레이서가 돼 극한을 질주하다 'Ride'

▲ 레이서가 되 극한을 질주하다'Ride'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움짤)레이서가 되 극한을 질주하다'Ride'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4D 시뮬레이터를 통해 철이 녹아 강판이 되고, 자동차가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여러 과정을 거쳐 탄생한 i20를 직접 타고 극한의 자동차 경주인 WRC(월드랠리챔피언십)를 완주하는 등의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바람 불고 물방울이 튀는 것은 물론, 격렬하게 흔들리는 좌석 등은 놀이공원에 왔다는 착각이 들 정도의 박진감을 준다.

현대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관람을 희망한다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예약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며 별토의 홈페이지 가입 없이도 할수있다.

운영 시간
10:00~19:00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당일·익일, 추석 당일·익일 휴무)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와 경로자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