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국내 각 산업군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 기업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16일 발표했다.  

한국능력협회가 내놓은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 조사’에 따르면 총 100개 산업에서 소비재 32개, 내구재 21개, 서비스재 47개 등이 선정됐다.  

소비재·일반식품 부문에서는 종가집 김치, 비비고 만두, 신라면, 철원오대쌀 등이 1위를 차지했고 유음료·주류에서는 파스퇴르 쾌변, 카스, 좋은데이, 제주삼다수 등이 선정됐다. 생황용품에서는 헤라 옴므, 크리넥스, 테팔, 패션용품에서는 비비안, 캘빈클라인, 반스, TOP10 등이었다. 

▲ 출처=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017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

서비스재 통신·온라인 부문에서는 세븐모바일, 멜론, SK텔레콤, 11번가, KT 기가 인터넷 등이 선정됐다. 서비스 일반 부문에서는 천일고속, AJ렌터카, 롯데시네마, 쏘카, 에버랜드, 대한항공, 올리브영 등이 뽑혔다. 

  
KMAC는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이 소비자들의 지속적 구매로 이어진 추천 품목들은 기업과 소비자들의 원활한 피드백이 이뤄졌다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10대~50대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전체 조사 결과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