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주연테크

잠실 인근에 가상현실(VR) PC방이 문을 열었다. 인기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주연테크는 지난 2월 오픈한 VR PC방 브리즈(VRIZ) 홍대 본점에 이어 잠실새내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연테크는 지난 1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합작법인 '주연YJM'을 설립해 V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홍대점, 잠실새내점에 이어 종로, 신촌 등 추가 매장 3개를 내달 오픈하려고 준비 중이다.

VR방과 PC방의 비율이 2대 8인 홍대점과 달리 잠실새내점은 전체가 총 9개의 VR방으로 이뤄져 있다. VR게임 최초 월 1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한 FPS VR게임 ‘로우 데이터' 등 와이제이엠게임즈에서 공급하는 20여가지의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상반기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버턴' 등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희라 주연테크 대표는 “다양한 VR 카페 운영 노하우와 양질의 VR 콘텐츠들이 브리즈만의 차별화 전략”이라며 “VR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양사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 브리즈를 포함한 VR방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이들이 VR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수익모델로 정착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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