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조로 돌아온 티아라'에 대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발언.

4인조로 돌아온 티아라의 새 앨범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가운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전 멤버 화영과의 신경전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나 과거 티아라의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던 김우리의 채널A '풍문쇼'의 발언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에 눈길이 가고 있다.

사실상 화영이 티아라를 탈퇴했을 당시 '왕따설'부터 시작해 멤버들에 대한 억측으로 티아라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주변 스타일리스트 등의 증언으로 인해 현재 '4인조로 돌아온 티아라'에게 다시금 대중들은 응원을 하고 있다.

과거 채널A '풍문쇼'에 출연했던 김우리는 "제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존 티아라 멤버 잘못은 없다"며 화영이 티아라 활동 당시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우리는 "화영이 머리 감겨주는 헤어 스태프에게 '샴푸'라고 불렀다고 한다"며 "스태프 사이에선 소문이 자자하게 났다"고 폭로해 논란을 부추겼다.

그러나 이러한 김우리의 주장에 화영은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화영은 자신의 SNS에 "김우리 선생님. 효민 언니와 친한 것 아는데요.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화영은 또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라고 거짓으로 논란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화영은 또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에 나오셔야죠. 어설퍼서 어떻게 하시려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고 비난했다. 화영은 김우리와 은정·효민의 다정한 사진을 같이 올려 김우리의 발언 의도를 의심하는 증거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팬들 사이에서는 화영은 연기자로 활동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고, 티아라 역시 4인조로 재정비 해 새 앨범을 낸 만큼 양쪽 다 응원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