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3D 디지털 목업,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 기업인 다쏘시스템이 세계 최대 항공장비 업체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 눈길을 끈다.

다쏘시스템은 14일 세계 최대 항공장비 업체로 꼽히는 로크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로크웰 콜린스는 다쏘시스템의 항공우주 및 국방산업 특화 솔루션인 '코-디자인 투 타겟(Co-Design To Target)'의 에노비아(ENOVIA)와 엑셀리드(EXALEAD)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연구, 개발, 제조 프로세스의 원활한 협업을 비롯해 워크플로우의 간소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쏘시스템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중이다.

▲ 3D 익스피리언스 구현. 출처=다쏘시스템

당연한 말이지만 양사의 협업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코-디자인 투 타겟이 핵심이다. 현대 항공기 시스템 및 안전 프로그램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솔루션이며 협업 및 워크플로우 관리 기술과 시뮬레이션, 모든 프로젝트 정보에 실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 3D 익스피리언스 구현, 복잡한 내부기기 등을 쉽게 시뮬레이션 한다. 출처=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산업 부문 부사장 미쉘 텔리어(Michel Tellier)는 "로크웰 콜린스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주요 기능들을 활용해 비즈니스 복잡성을 감소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쏘시스템은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로크웰 콜린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데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대표적인 플랫폼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각 플레이어들이 사용자 경험을 원만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지원한다. 초연결 생태계의 등장으로 산업이 더욱 복잡해지는 시대, 다쏘시스템의 간결한 플랫폼 지원 솔루션의 비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