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매력으로 시선을 가두는 다이버 크로노그래프. 출처=율리스 나르당

여름이 시작됐다. 유독 이 계절만 되면 더욱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컨버터블 자동차가 그렇고 다이버 워치가 그러하다. 사실 둘 다 사시사철 타고 찰 수 있는 것들이지만 백배 활용하기엔 여름이 제격인 건 맞다. 지붕을 열고 맞는 바람이 가장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도, 시계를 차고 물에 뛰어들 날이 가장 많은 것도 여름이니까. 시계전문웹진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이 ‘6월의 시계’ 주제로 다이버 워치를 선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 드웰러, 블랑팡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밀-스펙에 이어 세 번째로 주목할 만한 2017년 신상 다이버 워치는 바로 율리스 나르당의 다이버 크로노그래프다. 한눈에 봐도 롤렉스보다 반짝이고 블랑팡보다 화려하다.

그도 그럴 것이 율리스 나르당의 다이버 크로노그래프는 18K 로즈 골드로 만든 시계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 드웰러와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밀-스펙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장착하고 있다. 골드 소재의 특성상 스크래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손목에 힘 주기엔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금이 나은 건 사실이다. 게다가 다이버 크로노그래프는 직경도 44mm로 셋 중 제일 크다. 기능 또한 가장 복잡하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 드웰러가 시, 분, 초, 날짜만 간결하게 전하고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밀-스펙이 여기에다가 수밀성 디스크를 더한 정도라면 다이버 크로노그래프는 시, 분, 초, 날짜는 물론이고 남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컴플리케이션인 크로노그래프 기능 또한 탑재하고 있다. 다이얼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가, 6시 방향에 날짜 창과 12시간 카운터가,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가 올려져 있으며 단방향 회전 베젤을 이용해 다이빙 시간 또한 측정할 수 있다. 슈퍼 루미노바 인덱스와 핸즈를 사용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방수 성능은 200m다. 베젤과 다이얼 위엔 물결 패턴을 새겨 넣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고, 블루 러버 밴드를 사용해 바닷물 속에서도 끄떡없다. 실물이 궁금하다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율리스 나르당 부티크를 찾으면 된다. 한편 율리스 나르당은 내일(14일) 서울 소공동 롯데 에비뉴엘에 부티크를 오픈한다.

 

무브먼트 칼리버 UN-150  기능 시, 분,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케이스 로즈 골드  스트랩 러버  가격 4600만원대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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