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첫 글로벌 소형 SUV'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코나'를 몰고 나와 눈갈을 끌었다. 정의선 부회장이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식 이후 처음으로 연단에 서 그룹 내부에서도 코나에 대한 기대를 간접적으로 알수있는 대목이다.
코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코나의 디자인은 로우&와이드 스탠스 통해 기존 SUV 대비 낮고 넓어 보이는 자세를 구현했다.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그릴 상단부에는 날카롭고 첨단기술 느낌 LED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했다. 측면 디자인은 라인과 소재, 칼라의 조합을 통해 극적인 대비감을 강조함으로써 강렬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후면 디자인은 전면 디자인과의 통일감, 튼튼하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코나는 소형 SUV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형 SUV에서 기대하기 힘든 강력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코나는 상위 차급에 적용된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1.6 디젤 eVGT 엔진을 중심으로 파워트레인을 다양하게 적용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ㆍm의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ㆍm의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를 적용했다. 코나 국내 출시 가격은 ▲스마트 1895만~1925만원 △모던 2095만~2125만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만~2255만원 △프리미엄 2425만~245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튜익스 패키지 적용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2280만원▲플럭스 프리미엄 2460만~249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271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