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생크림치즈롤' 출처= 오리온

제과업체 오리온이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오리온의 프리미엄 제품군 '마켓오 디저트'의 전국 배달 서비스를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 서비스는 오리온 '생크림치즈롤' 제품부터 적용되며 배달 라인업은 점차 확대된다. 배달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을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상품들은 소비자가 지정한 날짜와 장소로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배달해준다. 

오리온은 지난 2월 수도권 지역에 한정해 '생크림치즈롤'과 '생브라우니' 디저트 2종의 배달 서비스를 시범으로 진행했다. 제품 기획과  생산은 오리온이 담당하고 판매는 배달 시스템을 갖춘 한국야쿠르트가 맡았다.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는 생산 수량을 대폭 늘리고 배달 지역 전국 확대를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홈디저트족'이 증가함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선보여 디저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