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뉴 NH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모바일 OTP도입

NH투자증권은 9일 증권업계 최초로 모바일 OTP(One Time Password)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OTP는 스마트폰에서 생성된 일회용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물 OTP 없이도 모든 금융 거래가 가능한 보안 매체다.

NH투자증권의 모바일 OTP는 ‘QV Branch’, ‘나무 계좌개설’ 앱을 통해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시 발급 가능하다. 모바일 OTP를 발급 받은 고객은 자금 이체, 개인정보 변경 등 본인인증이 필요한 모든 거래에서 사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올 초 금융업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만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정맥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문인증, PIN번호 인증서비스를 연이어 도입했다. 이번 모바일 OTP까지 업계 최초로 도입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보안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NH투자증권 진호상 UX기획팀장은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보안 매체를 발급 받으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모바일 OTP 도입으로 비대면 금융거래의 서비스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송금 핀테크 기업 '토스'와 MOU체결

신한금융투자가 9일 본사에서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MOU를 통해 비바리퍼블리카의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간편 송금 서비스를 포함한 고객친화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비바리퍼블리카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현금을 이체할 수 있는 간편 송금서비스 앱인 토스를 개발·운영하는기업이다. 토스는 지난달 국제표준 정보보호인증을 받아 정보보안 관리체계도 검증된 서비스로 다운로드 800만건, 누적 송금액 5조원(지난달 말 기준)을 돌파하며 금융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앱이다. 

 

■ KB국민은행, 마이리얼트립과 제휴...'맞춤여행서비스' 제공

 KB국민은행은 9일 해외여행 전문 기업인 마이리얼트립과 업무제휴를 맺고 환전 및 해외여행가이드 투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마이리얼트립은 전 세계 현지 가이드를 연결해 차별화된 ‘맞춤여행’ 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 20∙30대 고객들 사이에서 여행 ‘필수 앱’으로 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9일부터 9월 30일까지 ‘KB와 떠나는 마이리얼트립!’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중 KB국민은행 Liiv(리브)를 통해 환전하면 최대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고, 마이리얼트립 가이드투어 5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