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업체 야놀자가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무려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 출처=야놀자

야놀자는 8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로부터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이른바 '진대제 펀드'로 불린  국내최고의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성장 가능성이 큰 IT 기업들을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의 대표 숙박 O2O 기업이라는 지위를 굳히고,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야놀자 예약 시스템을 모바일 앱 뿐 아니라 PC웹까지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숙박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해 운영 및 예약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비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휴점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소모성 자재(MRO), 마케팅 지원, 비용절감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최적화된 B2B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숙박 서비스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야놀자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면서   “국내 숙박업계 리더로서 더  선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