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김이수·김동연·강경화 동시 인사청문회

국회는 오늘 10시부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동시에 실시. 인사청문특위는 김이수 후보자에 대해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 당시 혼자 반대하고, 5·18 시민군의 버스 기사에게 사형을 선고한 점 등을 추궁할 예정. 기획재정위는 김동연 후보자의 병역 시력검사 조작 및 판교아파트 투기 등 의혹을 짚고, 외교통일위는 강경화 후보자 자녀의 위장전입과 이중국적,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물을 예정.

◆ 차관급 7명 인사…靑경제보좌관 김현철·외교1 임성남·국방 서주석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1차관을 유임하고,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장을 각각 임명. 청와대 경제보좌관에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발탁.

◆ ’AI 발원지’ 군산 농장, 고병원성 ‘확진’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AI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전북 군산 종계농장의 AI가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이 종계농장에서 오골계를 구매한 경기 파주와 부산 기장 농장의 AI도 동일한 고병원성으로 밝혀져. 이로써 고병원성 AI는 제주·기장·파주·군산 등 4개 시·군의 5개 농장으로 확산. 농식품부는 군산 종계농장에서 유통시킨 오골계 3600마리가 AI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이승엽, 연장 10회 투런 결승포

삼성이 두산과의 주중 첫 경기에서 1승을 챙겨. 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12-10으로 제압.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이승엽이 통렬한 투런 홈런을 쏴 승부를 결정.

◆ 슈틸리케호, 내일 새벽 2시 이라크와 ‘평가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새벽 2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 오는 14일 열릴 카타르전에 대비한 경기. 현재 한국(승점 13점)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위. 선두 이란(승점 17점)에 4점 뒤지고,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과는 불과 승점 1점차.

◆ 경찰, "빅뱅 탑, 신경안정제 과다복용”

서울경찰청 등에 의하면,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부대내에서 자다가 깨어나지 않아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한 상태로 추정돼. 경찰측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혀. 앞서 검찰은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기소.

◆ 정유라 아들, 오늘 보모와 입국

덴마크 시당국이 보호하던 정유라씨의 아들이 오늘 오후 보모, 마필 조련사와 함께 입국. 덴마크 올보르시에 머물던 이들은 암스테르담을 거쳐 오후 3시쯤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 정유라씨의 아들은 지난 1월 정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이후 덴마크 올보르시에서 제공한 비공개 거처에서 신변보호를 받아와.

◆ '강제송환' 유섬나, 오늘 오후 인천공항 도착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강제송환된 유섬나 씨를 어제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체포. 특가법상 횡령·배임 혐의. 검찰 호송팀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기착한 대한항공 KE902편 여객기에서 프랑스 경찰로부터 유씨를 넘겨받아 체포 영장을 집행. 유씨는 오늘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