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며 화해와 통합으로 가는 기틀로서의 ‘애국’을 강조.

문 대통령 내외의 주변으로는 지난해 지뢰 사고로 우측 발목을 잃은 공상군경인 과 2년 전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도발 당시 부상을 입은 용사 등이 앉아.

 

2.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 ICC 집행위원에 재선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국제상업회의소(ICC) 집행위원으로 재선임. 대한상의는 박 회장이 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205차 ICC 총회'에서 집행위원직을 오는 2020년 6월까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혀.

ICC는 전세계 130개국 1만2000여개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경제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60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민간 국제경제기구. 국제무역 규칙을 제정하고, 기업 간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중재법원을 운영.

 

3. 전국 비 소식…“가뭄 해갈에는 다소 모자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시작한 비가 밤에 전국으로 확대해 다음 날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경기 북부·전남·경남·서해5도 10∼40㎜, 울릉도·독도·그 밖의 지역 5∼30㎜.

하지만 농어촌공사는 이날 내린 비가 가뭄 해소에는 부족할 것으로 분석.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 전남 남부 등 가뭄이 극심한 지역에 70∼100㎜ 정도의 비가 필요하다고 전망.

 

4. AI 발생 지자체들 차단방역 총력전

전북 군산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관련 지자체들이 차단방역에 총력.

제주도는 이날 추가로 AI 양성 반응이 나온 3개 농장에서 반경 3㎞ 안에 있는 21개 농장 가금류 12만 마리를 예방 조치로 살처분. 또 제주도는 AI 확산을 막고자 축산진흥원이 사육·보존하는 제주재래닭 600여 마리까지 살처분하는 방침을 세워.

전북도는 이날 이번 AI 사태 진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종계 농장에서 공급받은 전주 농가의 오골계 100마리와 전날 AI 양성 반응이 나온 익산 농가의 토종닭 15마리를 살처분.

울산시 역시 울주군 언양장과 연관있는 5∼6개 농가의 가금류 55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으로 살처분.

 

5. 우루과이 U-20 축구대표팀 동양인 비하 논란 확산

우루과이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페데리코 발베르데(19·레알 마드리드)의 인종차별 세리머니가 논란.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인 발베르데는 지난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두 손으로 눈을 찢으며 달림. 이는 눈이 작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행동으로, 특히 경기가 열린 한국 사람들을 조롱하는 의미.

논란이 확산하자 발베르데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로 “인종차별적 세리머니가 아니라 친구를 위한 개인적인 세리머니였습니다. 제가 의도한 바는 인종차별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해명.

하지만 해명과 달리 우루과이 선수들이 집단으로 인종차별 포즈를 취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은 더욱 커지는 상황.

 

6. 류현진, 워싱턴전 역투에도 6패째

류현진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강타선에 맞서 패전.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홈런 포함한 7피안타 4K 4실점으로 패배. 다만 투구수가 102개로 시즌 최다로 올라온데다 151㎞ 강속구를 회복한 점이 긍정적.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91에서 4.08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