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코리아 마이클 에베센 신임 대표. 출처=레고코리아

레고코리아㈜가 신임 대표로 마이클 에베센(Michael Ebbesen)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덴마크 오르후스 경영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석사)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공부한 마이클 에베센 대표는 2000년 레고 그룹 글로벌 전략 개발 컨설턴트로 입사해 유럽과 러시아,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쌓았다. 

2006년 폴란드 지사장을 거쳐 2010년에는 러시아 및 중유럽 지역으로 옮겨 수석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직전까지는 아태지역의 사업전략 총괄로 근무했다. 마이클 에베센 대표는 레고코리아가 쌓아온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영업 조직을 탄탄하게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마이클 에베센 신임 대표는 “레고코리아는 아시아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해왔고,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레고코리아가 브릭을 통한 교육적 놀이 문화의 확산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 크리스텐센 전임 대표는 고객 소통 강화를 통한 체험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레고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것을 인정받아 레고 그룹의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일본 지사인 레고재팬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