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푸드뱅크 업무협약식. 임석환 CJ제일제당 CSV팀장(왼쪽 세 번째)과 김수삼 푸드뱅크 단장(왼쪽 네 번째) 출처=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 사회복지협의회에서 푸드뱅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은 각 지역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며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식품의 양도 증대된다. 전국 11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 모두 참여하면 식품 기부량은 최대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CJ제일제당은 4인 가족이 3개월간 사용 가능한 분량의 선물세트를 연 평균 2만개 가량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선물세트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은 이와 같이 다양한 기부방법을 모색해 국내 식품 1위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체계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적 자원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푸드뱅크와 연계한 식품 나눔활동을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