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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어'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돈과 명예 둘다 챙겼다약 700억원 챙긴 레알 마드리드…대회 최초 2연패 클럽 등극
   
▲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2016/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한 스페인 '라 리가'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가 우승컵 '빅이어(Big ear)'를 들고서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6/20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는 스페인 '라 리가'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며 4일 마무리 됐다. 지난해 9월부터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챔피언스 리그 그라운드를 누비던 여러 축구선수도 공식적인 축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하며 넋 달 동안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승은 값진 기록들과 이야기가 가득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인 ‘빅이어(Big Ear)’를 거머쥐며 그 방점을 찍었다.


뭐니 뭐니 해도, Money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과 동시에 UEFA 공식 발표 우승 상금인 1550만유로(약 196억원)의 대회 우승상금을 손에 넣었다. 또 UEFA에서 지급하는 각종 수당 등 무려 5420만유로(약 686억원)에 달하는 공식적인 대회 상금을 챙겼다. 여기에 방송 중계권료와 입장권 판매 수익 배분금까지 더하면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 리그로만 벌어들이는 수익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대회를 주최한 UEFA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참가 수당으로 1270만 유로(약 160억원)를 확보한 채 대회에 참가했다. 이후 조별리그에서 3승 3무를 거둬 승리수당 450만 유로(약 57억원)와 무승부수당 150만유로(약 19억원)를 더했다. 조별리그에서는 승리 시 150만 유로, 무승부시 50만유로(약 6억원)를 각각 지급한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진출 수당으로 600만유로(약 76억원)를 받았고. 8강 650만유로(약 82억원) 4강 750만유로(약 95억원)의 진출 수당을 각각 더 받았다. 이어 결승전에서도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96억원의 우승상금까지 더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팀이 우승하며 받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의 ‘직장인 보너스’도 눈길을 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 보너스로 선수 한 명에게 150만 유로(약 19억원)를 내건 것으로 밝혀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결승을 치른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는 35만 유로(약 4억4000만원)를 우승 보너스로 책정하기도 했다.

 

   
▲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역대 우승 기록. 레알 마드리드는 1956년 파리에서 현재 챔피언스 리그로 개편된 '유로피언 리그'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며 총 12회 우승 했다. 사진=트위터

특별한 기록과 함께 더욱 특별했던 챔스 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얻은 것은 비단 '돈' 뿐만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진귀한 기록들을 기록하며 축구 팀으로서 '명예'도 거머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1992년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이전 유로피언리그) 최초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팀이자 최다 우승팀이 됐다. 개편 이전과 이후에 총 12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클럽팀 중에서 유일하게 트로피로 시계를 표현할 수 있는 팀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 다음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많이 우승한 팀은 이탈리아 AC 밀란으로 총 7회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앞서던 후반 45분에 마드리드 특급 유망주 아센시오가 넣은 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500번째 골로도 기록됐다.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초로 500골 고지를 레알 마드리드가 밟았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매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바르셀로나도 459골이며, 독일 바이에른 뮌헨도 415골이다. 500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와는 많은 격차를 보인다.

감독인 지네딘 지단도 1년 6개월 부임해서 단 7패만 기록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안에 리그 1회, 챔피언스 리그 2회, 유럽 슈퍼컵 1회, 클럽 월드컵 1회 우승하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단은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간판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각종 기록을 뽑아냈다. 호날두는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무려 5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호날두는 최근 5시즌을 통틀어 66골이나 터뜨렸다.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43골),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39골)와 비교해보면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다.

호날두는 이날 개인 통산 600골을 넣어내는 값진 기록도 이날 세웠다. 855경기 출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프로 클럽팀 소속으로 529골,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71골을 넣으며 자신의 개인 커리어를 한층 강화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체코의 조셉 비칸이다. 그는 공식 집계로 530경기 동안 805골을 넣었다.

한편 2017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기록한 맨유와 슈퍼컵에서 맞붙게 됐다. 슈퍼컵은 UCL 우승팀과 UEL 우승팀이 시즌 전 맞붙는 대회다. 대회는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슈퍼컵은 현지시간으로 8월 8일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마케도니아의 필립 2세 아레나 스타디움이다.

장영성 기자  |  runforrest@econovill.com  |  승인 2017.06.04  18: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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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챔피언스 리그, #우승,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레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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