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A생명은 2일, 주주총회를 열어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을 PCA생명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PCA생명은 2일 주주총회를 열고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PCA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6월 현재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김재식 대표이사 부사장이 경영을 총괄한다.

하만덕 부회장은 32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1년 1월 미래에셋의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고 지난해 4월부터 부회장직을 맡았다. 

하 부회장은 기존의 미래에셋생명-PCA생명 통합추진위원장직을 유지하면서 통합 준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식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거쳐 지난 2015년 5월 미래에셋생명 부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인사, 기획, 자산운용 등 경영 전반을 책임져 왔다.

한편 지난달 2일 금융당국의 인수 승인을 받은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은 양사 임원과 실무자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구성해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는 내년 1분기 완전 통합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