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스' 주호민 트위터

'잡스'에 출연해 웹툰작가로 살아가는 법을 공개한 주호민 작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파괴왕' 일화가 주목받는 중이다.

주호민 작가의 '파괴왕' 별명은 과거 2013년 그가 밝힌 인생 스토리와 관련이 깊다.

그는 자신이 애니메이션 학과에 입학했더니 휴학 후 학과가 없어진 이야기, 아르바이트를 한 이후 그 가게가 없어졌던 이야기 등 '파괴왕' 스러운 스토리를 올려왔다.

이후 또 한번 '잡스' 주호민이 주목받은 이유는, 최순실 게이트가 한창이던 지난해 당시, "지난주에 청와대에 다녀오긴 했는데"라며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후 네티즌들은 그의 사진과 글을 리트윗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권 교체의 꿈을 이루는게 아니냐는 바람을 나타내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잡스' 주호민 작가는 MBC '무한도전'의 웹툰 특집 당시에도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들어 이번 특집 망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편, 주호민 작가는 웹춘 '신과 함께'와 '무한동력'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에 출연하거나 예능 '잡스'와 '무한도전'에도 출연했다.

1일 '잡스'에 출연한 주호민 작가는 "이제 악플에 단련되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