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인스타그램

천우희가 배우 오승훈과 우정 샷을 선보였다.

최근 천우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극 나쁜자석, 오승훈 잘 봤어요' 라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연극배우 오승훈과 천우희가 계단 앞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천우희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마스크를 하고 있어 평범한듯 수수한 모습이다.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천우희는 영화 '곡성',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카트', '써니' 등을 통해 배우로서 얼굴을 알렸다. 

2014년에 열린 제43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한공주'가 대상 격인 '타이거상'을 수상하며 주인공을 맡은 천우희에 대한 유럽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영화 '한공주'는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로 천우희는 극 중에서 그 사건의 피해자임에도 가해자들을 피해 다니며 살아가야 하는 나약한 한공주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10대 소녀 특유의 감수성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최근 천우희는 배우 김남길과 영화 '어느 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