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라 오늘 구속영장

정유라 씨가 국내 송환 첫날 검찰 특수본에서 자정 무렵까지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정씨는 자정을 넘기는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정씨는 조사 과정에서 '잘 모른다'거나 ‘엄마가 시킨대로 했다’면서 뇌물수수·업무방해 등 공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져. 검찰은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

◆ 강경화 청문회에 이화여고 전 교장 2명 요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 청문회 증인으로는 심치선 전 이화여고 교장(자녀 위장전입 관련)과 우종갑 포즈인터내셔녈 주주(장녀 회사설립 투자 개입 의혹 관련)가 채택돼. 참고인으로는 정창용 전 이화여고 교장을 요청.

◆ 한국은행, 성희롱 연루 팀장 2명 직위해제

한국은행이 어제 오후 경영인사위원회를 열어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남성 팀장 2명에 대해 1일 자로 직위해제를 결정. 지난 달 한은의 20대 여직원 A씨는 50대 직원 2명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본부에 신고. 이들은 “여자는 과일 까는 것을 잘하고 남자는 벗기는 것을 잘한다”, “(네가 과일 껍질을 잘 까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성적) 경험이 없어서”라는 등 성희롱을 했다고.

◆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국회 정보위원회는 3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경과보고서는 이의없이 의결. 정보위는 지난달 29일 서 후보자를 상대로 도덕성과 자질 등을 집중 검증.

◆ IMD "한국, 올해도 세계 29위 머물러"

한국이 국제경영개발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세계 63개국 중 29위를 기록. 지난해와 동일. 홍콩이 1위, 스위스가 2위. 싱가폴가 3위, 미국이 4위를 차지. 한국은 국정혼란 및 대통령 탄핵 사태로 정부 효율성 부문에서 순위가 하락.

◆ 309회 연금복권 '3조820799'·'1조934766'

제309회차 '연금복권'1등 당첨번호가 '3조820799'번·'1조934766'번으로 결정돼.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 2등은 '3조820800'번·'3조820798'번·'1조934767'번·'1조934765'번. 당첨금은 1억원. 3등(1000만원)은 각조 '127354'번. 4등(100만원)은 각조 끝자리 '86239'번. 5등(2만원)은 각조 끝자리 '072'번. 6등(2000원)은 각조 끝자리 '44'번과 '19'번. 7등(1000원)은 각조 끝자리 '9'번과 '6'번.

 

◆ ‘13안타’ LG, 넥센에 5대2 승

LG트윈스가 6연패에서 벗어나. 31일 잠실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5대2로 승리. 13안타 쏟아져. LG 선발 헨리 소사는 시즌 5승을 챙겨.

◆ 홍준표 "자유한국당 소외 각오해야"

홍준표 전 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정국 운영에서 소외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강조.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분간 정국은 민주당 본부중대와 제1중대(국민의당), 제2중대(바른정당), 제3중대(정의당)의 협치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 그는 "국민들의 심판이 내년 지방선거부터 나타날 것"이라면서 "좌파정당의 전횡은 오래 가지 않는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