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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의 글로벌 투자 이야기] 자산 버블 이야기 –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한국주식투자!
   
 

지난 2주 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질문을 계속 받는다. 식사시간에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야기인 듯 하다. 하지만, 최근 큰 폭 가격 조정이 나타났고, 많은 사람들이 이 자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만 180% 급등을 했지만, 헤지펀드들은 이 곳에 투자를 꺼려한다. 이 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이라는 것이고, 계속적으로 관심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 비트 코인의 가격이 다시 급등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추천하기 어렵다. 이해도가 떨어지고, 투기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조짐을 과거 5대 거대 자산 거품 시대와 비교해 보면서, 글로벌 주식시장 투자와 연결해서 판단을 내려본다. 내 의견은 지금이 분명 대세상승장의 1/3 정도 단계이고, 아직은 글로벌 주식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만약 운이 좋게 현금의10% 정도 투자를 미리 했다면, 앞으로 수익이 나는 만큼은 현금화하고, 그 현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이 가장 좋아 보인다. 

이런 전략을 가져가는 이유는 과거 역대 최고 자산 거품 구간가 비교해서 앞으로 거품이 더욱 더 크게 만들어 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역대 최대 자산 거품 역사를 들여다 보자. 5차례 정도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

1. 더치 튜울립 버블: 1636~1637 20배 가격 급등, 그 후 99% 폭락 

2. 사우스 시 버블: 1711년에 The South Sea Company가 영국-인도 교류로 만들어지고 1720년에 8배 급등 그 후 경제 불황이 닥침

3. 일본 부동산, 증시 거품: 1985년대 초 부터 1989년까지 엔화의 급등, 부동산 가격 3배이상 급등을 했다 일본 경제는10년 이상의 장기 불황을 겪음

4. 닷컴 버블: 인터넷의 도입으로 관련 주식이 10배 이상 급등, 그 이후 80% 폭락. 기간은 1996~2000 사이 4년 동안의 기간

5. 미국 하우징 버블: 미국 집값 버블은 2002~2006년 까지 이어졌고, 2008년에 폭락 

이들 버블을 보면 대부분 아주 짧은 구간 나타나기 보다는 지속성 있게 나타났고, 그 상승 폭이 상상을 초월하는 공통점이 있다.

   
 

요즘, 한국 증시가 심상치 않다. 또한, 한국 국민들의 비트 코인 투자가 가장 적극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일본이나 미국이 겪은 하우징 버블의 조짐도 한국에서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는 얘기가 지속 나온다. 감히 예상을 해보면, 한국에서 자산 거품 현상이 아주 크게 향후 2년 간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 후에 폭락 장이 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위기를 걱정할 시기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금은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이 오히려 정답이다.

물론, 그 고점을 잡아내지 못하면, 투자 수익을 실현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고점을 잡아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은 한국 코스피 200 레브리지 ETF 투자, 그리고, 대장주인 재벌 지주사, 그리고 은행과 증권사를 들고 있는 금융 지주사들을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하는 구간이라 판단한다. 그리고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많은 돈이 아닌 수익이 난 금액만 투자를 하고, 이 거품이 얼마나 커질지는 전혀 모르니 수익이 나는 만큼 현금화하고 그 돈을 다시 주식에 재 투자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판단한다. 한국은 앞으로 2년 정도 아주 큰 거품의 시대가 오고, 그 후 아주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데 그 가능성이 절반 이상으로 판단된다. 보통 거품이 올 때는 그 고점은 예상 불가능하다. 그런데, 지금 한국 코스피는 이익 증가가 받쳐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50% 상승이 왔다고 하더라도 전혀 거품현상이 아니라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재 코스피 지수 2,343은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이 8.2%나 반영된 수치이고, 이는 중국의 6%, 일본의 7%, 미국의 5%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수치인 만큼 지금의 상승 장을 거품으로 보지 않는 것이 옳다. 과거 중국 상해 종합지수가 2015년에 5천포인트를 초과 했을 때 중국 관련 리스크 프리미엄은 지금의 6%가 아닌 0%가 반영된 수치였다. 국고채 투자와 똑같이 본 경우라 생각하면 된다. 한국의 코스닥이 2015년 고점일 때와 비교하면, 그 지수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3%까지 하락한 경우였다. 만약, 한국 코스피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다른 나라 국가 수준으로만 하락해도, 즉, 7% 이하로만 내려와도, 한국 코스피는 3천 돌파가 가능하다. 따라서, 지금은 한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시기다.

글로벌 투자 차원에 있어서는 지난 2016년 2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한국 비중을 높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있다. 알고리즘을 개발한 ROKI 1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보면, 심지어 한국 코스피 지수 투자 비중이 전체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의 1/5은 되야 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전세계 투자를 하는 경우이고, 한국의 현재 AC World 비중은 겨우 1.9%인데 그만큼 비중확대를 높게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한국 주식투자를 소홀히 할 시기가 절대 아니다. 지금이 이번 세대에 오는 마지막 부를 주식시장에서 창출하는 구간일 가능성도 있다. 그 후의 후유증은 반드시 있지만, 지금 투자의 기회를 놓치면, 정말 큰 후회를 1~2년 뒤에 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적극적으로 한국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전략팀장  |  expert@econovll.com  |  승인 2017.06.01  07: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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