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인 컴퓨텍스가 지난 30일부터 열린 가운데, 한국의 스타트업 보육하는 스타트업 3개도 현장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시큐그래프, 에벤에셀케이, 지와이네트웍스가 그 주인공이다. 디캠프 월례 데모데이인 디데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들은 디캠프의 지원으로 컴퓨텍스 이노벡스에 부스를 차렸다는 설명이다.

시큐그래프는 DNS 기반의 해킹 탐지 및 차단 솔루션 ‘패릿(Ferret)’을 전시했고, 에벤에셀케이는 사진은 물론 동영상까지 원본 화질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10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와이네트웍스는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엘리베이터 등지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을 선보였다.

▲ 출처=디캠프

이노벡스는 스타트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려는 컴퓨텍스의 야심찬 플랫폼이다. 그 현장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은 나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만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