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코믹스 웹툰이 텐센트와 웹툰 플랫폼 콰이칸을 통해 서비스된다. 인기를 얻어온 웹툰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현지 반응에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웹툰 한류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우리사이느은’ 등 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 6편을 최근 중국 텐센트에서, ‘꽃도사’ 등 2편의 웹툰을 중국 콰이칸을 통해 연재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텐센트 연재 작품은 ‘우리사이느은’을 비롯해 ‘말할 수 없는 남매’, ‘유럽에서 100일’, ‘너의 돈이 보여’ 등 로맨스물 4편과, 미스터리물인 ‘그다이’, ‘이름없는 가게’ 등 모두 6편이다.

이 작품들은 1억2000만 조회를 기록한 ‘우리사이느은’을 비롯해 모두 국내 레진코믹스에서 큰 인기를 모은 작품들이다.

레진은 이와 별개로 중국 최대 웹툰플랫폼인 콰이칸을 통해서는 판타지액션물 ‘꽃도사’와 학원물 대표작인 ‘최강왕따’ 연재를 시작했다.

‘꽃도사’의 경우 지난 4월 말 연재를 시작한 이래 한 달 만에 ‘좋아요 485만’, ‘팔로어 140만’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강왕따’ 역시 5월 14일 연재 시작 후 열흘만에 ‘좋아요 100만’, ‘팔로어 37만’을 기록하는 인기 곡선을 그리고 있다.

텐센트 및 콰이칸에 연재되는 웹툰들은 국내 레진코믹스와 마찬가지로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레진은 올해 콘텐츠 사업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중국 등 해외사업 강화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의 좋은 웹툰을 중국의 대표적 플랫폼들을 통해 현지에 서비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