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타 뷰티(Ulta Beauty)는 미국 최대 화장품 멀티 전문점으로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슈퍼마켓용 저가형부터 유명 브랜드 고가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또 모든 얼타 뷰티 점포는 헤어살롱이 함께 있으며 눈썹서비스 전문인 ‘베네피트 브로우바’와 피부관리를 해주는 피부숍까지 토털 미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1990년 설립된 얼타 뷰티는 2007년 나스닥에 기업공개 상장을 했다. 2017년 1분기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13억1400만달러이며 지난 2016년 연간 순매출액은 48억5000만달러로 매출 규모 5조4500억원대의 대형 유통업체로 성장했다.

미국 전역에 매장은 2017년 1월 기준 974개이며 연내에 매장 1000개를 오픈한다는 목표다. 얼타 뷰티는 500여개 기업의 2만개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한국의 화장품들도 종종 얼타 뷰티에 입점되어 판매되고 있다.

얼타 뷰티는 프랑스의 화장품 유통점인 세포라와도 비교되는데 지난 2015년부터 시장 점유율 27%로 세포라를 제치고 미국 내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로 자리 잡았다.

세포라가 좀 더 비싼 브랜드 위주인 반면 얼타 뷰티는 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갖춘 특색 때문에, 세포라가 맨해튼에만 10곳이 넘는 반면 얼타 뷰티는 주로 교외에 있고 올해 가을 맨해튼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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