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부스. 사진=이코노믹리뷰 최진홍 기자

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 컴퓨텍스가 30일 열린 가운데, 미국의 테슬라도 부스를 통해 대만에서 시동을 걸었다. 모델S와 모델X, 슈퍼차저를 전시해 눈길을 끈다. 다만 큰 규모를 보여주며 강력한 존재감을 끄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맛 보기로’ 보여주는 느낌이다.

지난 29일 월터 예 타이트라 사장은 한국 기자들과 만나 변화된 컴퓨텍스의 핵심 중 하나로 테슬라를 꼽기도 했다. 최근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ICT 스펙트럼의 연장선에서 컴퓨텍스가 점점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테슬라 부스를 찾아가니 모델S와 모델X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 켠에는 슈퍼 차저를 비치해 눈길을 끈다. 다만 부스의 규모를 비롯해 다양한 점을 고려하면, 일단은 맛 보기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모델S. 사진=이코노믹리뷰 최진홍 기자
▲ 모델S 내부. 사진=이코노믹리뷰 최진홍 기자
▲ 모델X. 사진=이코노믹리뷰 최진홍 기자
▲ 모델X 내부. 사진=이코노믹리뷰 최진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