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총사'에 태항호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사진 = 올리브TV '섬총사' 캡처.

'섬총사'에 태항호가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29일 올리브TV '섬총사'에서는 태항호가 '달타냥'으로 합류했다.

방송 초반 '섬총사' 멤버들은 소지섭을 달타냥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새 달타냥은 태항호였다.

멤버들은 태항호를 보고 "이 배우가 맞아요?"라며 놀라했다. 강호동은 태항호를 보자마자 "혹시 현지 분 아니냐, 몰래 카메라냐"고 물었다. 이어 "씨름선수 아니었냐"며 "마치 씨름 후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태항호는 김희선에게 "선배님"이라고 불렀다. 태항호는 김희선을 향해 "선배님 팬입니다"라고 말했고 김희선은 "내가 선배 맞아요?"라고 물었다. 김희선은 태항호를 보며 "상상 이상이다"라며 반겼다.

이후 태항호의 예능 활약을 본 강호동은 '섬총사' 박상혁 PD를 찾아가 "내가 너랑 본지 20년 됐는데 제일 칭찬해"라며 그의 섭외력을 칭찬했다.

태항호는 2009년 연극 '햄릿Q1'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딴따라', '육룡이 나르샤',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함부로 애틋하게', '감격시대', MBC '미씽나인',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응답하라 1994' 등 인기작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