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K플래닛 11번가

SK플래닛 11번가가 올해 10~20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소호 패션’을 강화해 주목 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호 패션몰(SOHO, Small Office Home Office)이란, 판매자들이 개인 온라인몰을 통해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곳을 뜻한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5월28일까지 11번가 내 소호 패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증가했으며, 여성의류 카테고리 거래액 중 소호 패션 비중은 같은 기간 지난해 18%에서 올해 32%로 뛰어올랐다. 

이러한 성과에는 11번가는 올해 초 소호몰 판매자들을 영입하기 위한 ‘헌터(Hunter) MD’들을 의류팀에 배치해 40개의 인기 소호몰을 추가 입점시키는 등 노력이 반영됐다. 
 
최근 소호 패션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발 빠르게 담으면서 품질을 높이고, SNS채널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면서 한국형 ‘패스트패션’(SPA)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소호몰은 브랜드패션 못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11번가에는 연 거래액 800억원에 달하는 스타일난다, 임블리, 난닝구, 11am, 모코블링 등을 비롯해 100여개의 인기 소호 패션몰이 입점해 있다.

SK플래닛의 박준영 MD본부장은 “올해 전략적으로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소호 패션을 강화하면서 10~20대 젊은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실력 있는 소호 패션 판매자들이 11번가를 통해 더 큰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들에겐 다양한 패션상품을 판매함으로써 11번가가 트렌드 패션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