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U20월드컵 한국-포르투갈戰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를 예정. 한국은 A조 2위(2승 1패)로, 포르투갈은 C조 2위(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 포르투갈은 U-20 월드컵 2회 우승국(1989·1991년). 포르투갈과의 역대 전적은 3무 4패.

◆ 美 동아태소위원장 "개성공단 임금, 핵개발에 사용"

코리 가드너 美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은 29일 "개성공단 재가동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 내한한 그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받는 돈은 결국 김정은에게 들어가고, 핵무기·미사일 개발에 사용된다"며 이 같이 지적.

◆ 강경화 "위장전입, 누구 집인지 몰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딸을 이화여고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한 집이 청와대 발표와 달리 ‘친척집'이 아니라 전세권자가 이화여고 전 교장인 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사과. 그는 "그때 주소지에 누가 사는지, 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혀.

◆ 노선·전세버스, 미세먼지 감축하면 천연가스 보조금

정부는 오늘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할 예정. 이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경유 자동차를 친환경 천연가스(CNG) 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노선·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보조금이 지급하는 내용.

◆ 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혐의 체포

타이거 우즈가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돼. CNN에 의하면, 타이거 우즈는 29일(현지시간) 오전 3시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오전 7시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나. DUI는 DWI보다는 혐의가 가벼운 음주운전.

◆ 北 "정밀조종유도체계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정밀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신형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 중앙통신은 "탄도로켓은 중등사거리를 비행하여 예정목표점을 7m의 편차로 정확히 명중했다"고 밝혀. 앞서 북한은 지난 29일 오전 5시39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 미사일은 6분가량 비행했으며 최고고도 120㎞, 비행거리 450㎞로 관측.

◆ 경찰, 2023년 의경 완전 폐지

경찰청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매년 20% 비율로 의무경찰을 감축해 2023년 9월 이후 완전 폐지할 계획. 현재 의경 정원은 연말까지 유지하고, 내년부터는 자연감소와 배정인원 축소 등으로 매년 줄여간다는 것. 의경은 병역대상자 중 경찰청장이 선발하는 전환형 군복무. 집회·시위 관리, 교통단속, 순찰 등 치안보조업무를 담당. 

◆ 최순실 "내 딸 정유라 죽이지 마라"

최순실 씨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딸 정유라씨의 국내 송환과 관련해 "유연이(정유라)를 죽이지 마라"며 흥분. 최씨는 검찰과 특별검사팀을 향해 "(정유라는) 삼성의 말 한번 잘못 빌려 탔다가 완전히 병신이 됐다"며 "(검찰은) 딸한테도 책상을 치면서 협박할거냐"고 항변. 이어 "삼성 합병에 대해 한 번도 발을 들인 적이 없고, 삼성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