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기관차익 실현에 ‘하락’

코스피가 7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 기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선 탓.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1%) 내린 2352.97에 장 마감. 기관이 98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4억원, 130억원 순매수.

2. 정유라 모레 인천공항 입국

덴마크에 구금돼 있던 정유라 씨가 모레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 체포영장이 사전에 발부된 정 씨는 공항 도착 즉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 앞서 정씨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제기했던 항소심을 자진 철회. 정 씨가 검찰로부터 받고 있는 혐의는 뇌물수수·국외재산도피·업무방해 등.

3. 오늘부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현대·기아차는 오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막.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 올해는 부품, 판매, 설비·원부자재 부문의 협력사 241개가 참여. 박람회는 코엑스 수도·충청권을 시작으로 6월 8일 호남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일 울산·경주권(울산대 체육관), 29일 대구·경북권(대구 엑스코), 7월 11일 부산·경남권(창원컨벤션센터) 등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

4.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철회" 촉구

전교조가 정부에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하며 노숙농성 시작.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법외노조 통보 철회와 교원노조법 개정, 노동 3권을 요구하는 철야 노숙농성을 6월 말까지 벌인다고 밝혀.

5. 한은, 6월 한달 동전교환운동

한국은행은 화폐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전개할 계획. 서랍이나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을 금융기관에 입금하거나 지폐로 교환하자는 것. 작년 말 현재 국민 1인당 동전보유량은 439개. 한은은 매년 610억원을 투입해 6억 개의 동전을 새로 제조.

6. 부곡하와이 38년 만에 문 닫아

경남 창녕군 소재 종합 휴양지 부곡하와이가 어제 마지막 영업을 한 뒤 폐업. 부곡하와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폐업을 정식 공고. 1979년 개업한 지 38년 만. 과거 한해 200만명이 찾았던 부곡하와이는 경쟁시설들이 늘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적자가 증가해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