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형 이륜차 물류서비스 업체 원더스가 렌즈 배송업체 '바름배송'을 인수헀다. 출처= 원더스

도심형 이륜차 물류스타트업 원더스가 수도권 렌즈전문 배송기업 ‘바른배송’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른배송은 콘택트렌즈, 안경 렌즈 등 옵티컬(Optical) 품목을 배송하는 회사로 관련 업무에서 20년 이상의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업체다.  원더스는 이번 인수로, 총 100명의 물류전문가를 확보하게 됐으며 특정 품목에 최적화된 배송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원더스는 바른배송의 수도권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도권까지 배송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바른배송 오희주 대표는 “전속기사 운영을 통해 라이더의 복리후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양한 배송 솔루션을 통해 배송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원더스와 함께 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더스의 친절한 이미지에 바른의 전문성이 더해지면 옵티컬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옵티컬 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은 원더스와 애쉬크로프트. 출처= 원더스

원더스는 바른배송 인수와 동시에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애쉬크로프트(Ashcrof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이웨어와 렌즈를 포함한 옵티컬 사업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원더스 김창수 대표는 “아이웨어 브랜드인 애쉬크로프트와 전략적 제휴 및 렌즈 배송 전문업체인 바른배송 인수를 통해 옵티컬 영역에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더스는 거리와 요일, 기상상황에 상관없이 국내최초로 단일가 5000원 퀵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를 모은 신생 스타트업이다. 작년 6월 서비스 론칭 이후 2000개 이상의 기업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최근 동훈인베스트먼트, 케이큐브벤처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 부터 총 13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국내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