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문복이 가까스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생존했다. 사진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캡처.

장문복이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26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2주간의 온라인 투표와 포지션 평가 현장 투표 결과 및 베네핏이 합산된 표로 결정된 두 번째 순위가 발표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58명의 연습생 중 35등까지의 연습생에게만 생존의 기회가 주어졌다. 장문복은 32등으로 가까스로 생존해 방출을 면했다.

장문복은 "오늘 순위 발표식에서 마음을 비우고 왔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등 부족한 모습들만 보여드렸는데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장문복은 1조와 2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 123점을 받으며 중간순위 8위를 차지했다. 이는 유지만 한다면 데뷔도 가능한 순위였다. 그러나 그는 지속적으로 순위가 떨어지며 불안한 입지를 보여왔다.

장문복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습생이다. 그는 유명세와 달리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에는 F등급으로 시작했으나 '엠카운트다운'에서 엔딩을 차지할 정도로 노력해왔다.

특히 그는 무대 연습에서 안무를 바로 소화하지 못했던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장문복은 프로듀스101 시즌2의 유력 우승 후보다. 그는 인기만으로도 장문복은 어문복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