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센싱 엑스포 2017의 라인프렌즈 부스. 출처= 라인프렌즈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라이센싱 엑스포 2017’에 참가, 글로벌 캐릭터 사업 확대를 위한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11억원)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올해 행사에서 라인프렌즈는 아시아 기업 중 최대 규모인 약 70평의 독립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라인프렌즈 부스는 일반적인 산업 박람회의 부스와 달리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과 공간 배치를 통해 실제로 라인 스토어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메가 브라운를 비롯해 각 캐릭터별 특색이 드러나는 리빙룸과 쇼룸을 구성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상품들과 함께 정글브라운, 라인 크리에이터 마켓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선보였다.

▲ 라이센싱 엑스포 2017에서 라인프렌즈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비어들. 출처= 라인프렌즈

라이센싱 박람회 관계자는 “라인프렌즈가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기 전 미국 시장에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회로 라이센싱 박람회를 선택하여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라인프렌즈의 부스는 가장 독창적인 부스 중 하나였고, 내년 박람회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센싱 엑스포를 통해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라인 캐릭터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8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미국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라이센싱 엑스포는 전세계 80여개국 5000여개 브랜드의 콘텐츠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최고 권위의 라이선스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소니픽처스, 워너브라더스, 코카콜라, 네슬러, AT&T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 라이센싱 엑스포 2017의 라인프렌즈 부스. 출처= 라인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