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의 PCA생명 인수를 원할이 하기 위해 통합추진단을 출범한다. 합병 이후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5위 규모의 생명보험사로 발돋음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PCA생명과의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통합추진단은 앞으로 상품, 자산운용, 마케팅, 언더라이팅, IT 등 모든 영역의 업무조율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최종 통합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6월부터는 PCA생명 임직원 및 FC들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전수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주식매매계약서에 명시된 것과 같이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PCA생명 전 직원의 100% 고용 승계를 보장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주주 변경과 자회사 편입 심사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를 승인했다.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이 완전히 합병할 경우 총자산은 33조4100억원에 육박해 생보업계 5위로 도약하게 된다. 설계사 수 역시 5600여으로 업계 5위 수준으로 올라선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PCA생명 통합 이후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연금전문 1등 보험사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PCA생명 전 직원의 100% 고용 승계를 통해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