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매 SK뷰 투시도. 출처=SK건설

서울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뉴타운 내 재건축 단지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SK건설의 ‘보라매 SK뷰’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526가구 모집에 1만4589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59㎡A와 59㎡B가 각각 16가구, 29가구 모집에 1682명과 2372명이 청약을 신청해 105.13대1, 81.79대1로 마감했다. 또 2가구 모집한 70㎡ 주택형의 경우 212명이 몰려들어 106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526가구 중 254가구로 가장 많은 가구를 공급한 84㎡A는 전체 청약자(1만4589명)의 절반이 넘는 7555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9.7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지산 29층, 총 18개동, 전용면적은 59~136㎡, 총 154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7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길5재정비촉진구역은 신길뉴타운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올해 신길뉴타운에서 선보일 4개 단지 중 가장 크다.

내달 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 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84㎡ 기준 3.3㎡당 1951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