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文대통령 참여정부 넘어 나라다운 나라로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우리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혀. 이어 "노무현이란 이름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의 상징이 되었고, 우리가 함께 아파했던 노무현의 죽음은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났고 끝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됐다"고 말해.

 2. 英 맨체스터 공연장서 ‘못 폭탄’ 테러…22명 사망·60여 명 부상

영국 맨체스터 소재 아레나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밤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 폭발은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가 끝난 뒤 매표소 부근에서 일어나. 경찰은 테러범 1명의 소행으로 범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발표. 현지 언론은 '못 폭탄'(nail bomb)이 사용됐을 가능성을 언급.

3. 박근혜,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을 열어. 초췌한 모습의 미결수 박 전 대통령은 수의 대신 남색 정장 차림으로 나왔고, 플라스틱 집게 핀으로 올림머리 형태를 유지.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 함께 출두한 최순실씨는 "박 전 대통령을 재판정에 나오게 한 제가 죄인"이라고 울먹여.

4. ’세계 1위’ 커제, 알파고에 1차전 '완패'

오늘 오후 중국 저장성 우전 소재 국제인터넷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바둑의 미래 서밋' 3번기 1차전에서 백을 잡은 알파고가 중국의 커제 9단에게 289수 만에 1집반차로 승리. 알파고는 시종 커제를 압도. 2국은 25일, 최종국은 27일 열릴 예정.

5. 김성근 한화감독 전격 경질

한화 이글스는 김성근(75) 감독을 전격 경질. 감독대행은 이상군 투수코치가 맡기로. 야구계에서는 한화 측이 지난해 박종훈 단장을 영입한 후 김성근 감독과 프런트간 마찰이 있었다고.

6. 코스피 오늘도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23일 이틀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 코스피는 전날보다 7.71포인트(0.33%) 오른 2,311.74로 장 마감.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 현대모비스(2.00%), KB금융(1.89%), 삼성생명(1.69%), LG화학(0.87%) 등은 오르고, 삼성전자(-0.40%), SK하이닉스(-1.61%), 아모레퍼시픽(-2.37%), 네이버(-0.59%), SK텔레콤(-0.20%)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