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미지투데이

1. 사건, 사고

◆ 인천지법, 일반인 위한 개인회생·파산 공개 설명회 개최

- 인천지방법원은 22일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날 설명회는 인천지법 담당 법관과 회생 위원, 파산관재인 등이 회생·파산 제도 취지와 신청방법을 소개했다.

- 특히 브로커에게 절차를 의뢰했다가 수임료만 낸 경우와 회생을 앞두고 대출을 받아 소비한 이후 신청한 사례, 신청 직전 재산을 처분한 경우 등 제도를 악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 빚 갚았는데 신불자라니? … 법원의 어이없는 실수

- 인천지법은 지난해 9월 채무자인 A씨(38)가 연체된 빚 500만원을 모두 갚자 채권자는 법원에 A씨의 채무 불이행 말소 신청을 했지만, 서류상에 9개월 동안 빚을 안 갚은 것으로 돼 있어 계속 신용불량자로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

-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인터넷으로 신용등급을 조회했다가 여전히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것을 확인하면서 알게 됐다. A씨는 법원의 실수로 정부 지원 대출이나 신용카드 신청도 거절당해 사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 서민금융진흥원, 전북 익산에 36번째 통합지원센터 오픈

- 서민금융진흥원은 전북 익산 창인동에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곳은 서민금융, 채무조정 등 모든 서민금융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센터로, 전국에서 36번째로 문을 열었다.

◆ 법원, 한국특수형강 M&A ‘보류’…채권단 나설까

- 한국특수형강의 회생절차를 담당하는 부산지방법원이 최대주주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인수·합병(M&A) 요구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기존 회생계획안이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주요 채권자들이 M&A 요구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2. 주요 공고

◆[수원지법]

- 아이나노텍 주식회사 (2012회합81) (22일) 회생절차 폐지결정 공고

22일 아이나노텍 주식회사에 대해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채무자 회사가 회생계획안을 수행할 가망성이 없음이 명백하므로,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지법]

- 주식회사 코리아씨씨 (2017회합114) (22일) 간이 회생절차 개시결정 공고

22일 주식회사 코리아씨씨에 대해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채무자 회사의 관리은은 대표이사 권숙자이고, 채권신고기간은 6월 7일부터 26일까지다. 채무자 회사의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은 9월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