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미지 투데이 제공>

1. 사건, 사고

◆ 구조조정 위해 사모펀드 규제 더 푼다

- 정부가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큰 폭으로 개편한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사모집합투자기구 규제체계 개편방향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과제 입찰을 진행 중이다.

- 이 같은 조치는 4월 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신 기업구조조정 방안’ 에 대한 후속 이행 사항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계기로 정책금융기관이나 시중은행이 주도하는 구조조정 대신 사모펀드를 활용한 자본시장 친화적 기업 구조조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 30대 장기 미취업자 7만8000명 최악, 기업 구조조정 여파

- 직장을 그만 둔 뒤 1년 안에 다시 취업하지 못한 장기 미취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2016년 10월 3만 명이었떤 30대 장기 미취업자 수는 이번달 7만 8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1999년 이후 최대치다.

- 이 같은 통계는 조선업종을 시작으로 은행권까지 이어진 구조조정 여파로 일자리가 부족해 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대우산업개발, 삼부토건 인수전 참여

- 대우산업개발이 삼부토건 인수전에 참여했다. 22일 대우산업개발은 재무적 투자자인 JS자산운용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회생법원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대우산업개발은 2012년 회생 후 56.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신흥산업개발유한공사가 최대주주다. 회장은 이상영 장영건축유한공사 대표이고 대표이사는 한재준 신흥산업개발유한공사 대표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초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2. 파산법원 주요 공고

◆[대구지법]

- 주식회사 민헌(2017간회합1005) (22일) 회생계획 개시결정 공고

22일 주식회사 민헌에 대해 법원이 간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채무자 회사의 관리인은 대표이사 박지현(1970.6.20.생)이고 채권신고기간은 6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다. 채무자 회사의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은 8월 29일까지다. 채무자 회사가 채권자를 목록에 기재하지 않거나, 채권자가 이 기간 내에 채권신고를 하지 않으면 채권은 실효된다. 회생계획안은 채권자도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