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 블루리본 서베이 지음, BR미디어 펴냄

 

2017년판 <전국의 맛집>이 나왔다. 전문가와 2만여 독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수준 있는 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수록된 맛집의 수는 총 3304개이다. 최고의 맛집은 리본 세 개를 받는다. 리본 두 개를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블루리본 기사단이 직접 최종 평가를 내려 리본 세 개 맛집을 선정한다.

이번에 리본 세 개를 받은 맛집은 서울에 22곳, 전국에 1곳이다. 전국 1곳은 세종시 소재 ‘프랑스식 레스토랑 시옷’·’레스토랑서승호’이다. 국내 프렌치 오너셰프 1세대이자 20년 가까이 프렌치를 선보이고 있는 서승호 셰프의 레스토랑이다.

리본 두 개 맛집은 137개로, 전년도보다 9개 늘어났으며 리본 1개 맛집 역시 1224개로 전년도보다 124개가 늘어났다. 2017년 판에 수록된 맛집의 수는 전년도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리본 맛집의 개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이에 대해 블루리본 측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평균적인 미식 수준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국의 맛집>은 중부지역편과 남부지역편을 한 권으로 합본하여 발행한다. 서울 지역은 별도의 책인 <서울의 맛집>에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