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탄핵론’에 뉴욕증시 3대 지수 급락

트럼프 대통령의 석연찮은 FBI 국장 해임으로 '트럼프 탄핵론'으로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급락. 작년 11월 트럼프 당선이후 최악 장세.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72.82포인트(1.78%) 빠진 20,606.93으로 장마감. 올들어 최대폭 하락. S&P 500지수도 43.64포인트(1.82%) 내린 2,357.03에 마감. 나스닥 지수는 158.63포인트(2.57%) 떨어진 6,011로 밀려. 

◆ 특사 홍석현, 트럼프 면담…文대통령 친서 전달

홍석현 대미특사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 홍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3시50분부터 10분간 만나. 면담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배석.

◆ 양승태, 일선판사 요구 수용 “내달 전국법관 논의의 장"

양승태 대법원장은 고위 법관의 사법행정권 남용 논란과 관련, 법원 내부통신망을 통해 유감 표명. 그는 전국 판사들이 현안을 논의할 자리를 마련하고, 법원행정처가 지원하겠다고 밝혀. 앞서 법원 내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지난 2월 사법독립과 법관인사 제도에 관한 학술행사를 준비하자 행정처가 행사 축소를 압박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확산돼.

◆ 文대통령, 내일 5당 지도부와 첫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회동 제안은 5당 모두 수용. 회동에서는 협치 방안을 비롯해 인사청문회, 개혁법안 처리, 추경, 북핵 위기 대응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

◆ 오늘 文정부 첫 5·18 기념식…'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거행될 예정. 각계인사 1만여명이 참석. 기념식은 애국가 제창을 포함한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 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방식으로 부르도록 업무 지시.

◆ 세월호 유골,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일 침몰 해역에서 발견된 유골은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로 확인됐다고 발표. 미수습자 가운데 처음으로 신원이 확인된 것. 수중 수색을 시작한 지 26일 만.

◆ 현대차, 스타렉스·LF쏘나타·그랜저 1만8천여대 리콜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왜건, LF쏘나타, 그랜저 등 1만8000여대를 리콜. 그랜드 스타렉스 왜건 1만533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 1949대와 그랜저(IG LPI엔진사양) 993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 제작불량으로 각각 시동꺼짐 가능성이 있어 리콜.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 307회 연금복권 당첨번호 3조337031·6조331013

제307회차 '연금복권520' 1등 당첨번호는 '3조337031'번·'6조331013'번.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 세금 뺀 실 수령액은 월 390만원 정도. 22%의 세율 적용. 2등(1억원)은 '3조337032'번·'3조337030'번·'6조331014'번·'6조331012'번. 3등(1000만원)은 각조 '108829'번. 4등(100만원)은 각조 끝자리 '76579'번. 5등(2만원)은 각조 끝자리 '093'번. 6등(2000원)은 각조 끝자리 '45'번과 '49'번. 7등(1000원)은 각조 끝자리 '7'번과 '0'번.

◆ 레알 마드리드, 셀타 꺾고 정상 눈 앞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 이로써 바르셀로나에 승점 3점을 앞서며 선두 탈환에 성공.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모두 37경기째. 레알은 5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다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