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文대통령, 국방부·합참 첫 방문 “정권은 유한해도 조국은 영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국방부와 합참을 방문. 그 자리에서 "취임 1주일 만에 국방부와 합참을 찾은 것은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고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비판. 또 "정권은 유한해도 조국은 영원하다"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군의 국방태세에는 한순간도 이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

2. 文대통령, “서울중앙지검장·법무부 감찰국장 감찰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관련된 '돈봉투 만찬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 앞서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 검사들과 검찰국 간부들간 식사때 특수본 본부장인 이영렬 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참석자들에게 각각 70만~100만원 원 격려금을 건네. 청와대측은 "이 검사장의 격려금 제공의 이유와 배경이 조사돼야 한다"고 지적.

3. 홍준표 "친박, 바퀴벌레처럼 숨어있다 당권 가지려 기어나와"

홍준표 전 한국당 대선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친박계에 대해 "박근혜 팔아 국회의원 하다가, 박근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있었고, 박근혜 감옥 간 뒤 슬금슬금 기어 나와 당권이나 차지해보려고 설치기 시작하는 자들"이라고 맹비난. 이어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당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지도부 사퇴를 언급.

4.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지명·보훈처장에 피우진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김상조(56) 한성대 교수를 지명. 김 후보자는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역임. 국가보훈처장에는 피우진(63)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 그는 여군으로는 처음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 항공대대 헬기 조종사를 거쳤고, 유방암 수술 후 부당한 전역조치에 맞선 소송을 통해 군에 복귀하기도.

5. 주호영 "문재인 팬클럽 해산해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팬클럽의 인터넷 집단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자제와 해산을 촉구.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팬클럽의) 홍위병식 몰매와 인터넷상 난동에 가까운 행태는 국민통합을 방해한다"라고 비판.

6. 대법,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 집행유예 4년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순복음중앙교회 조용기(81) 원로목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 조 목사는 투자 명목으로 적정가의 두 배 이상 가격에 아들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매수해 순복음교회에 130억원대 손해를 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