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미정상회담 6월말 워싱턴서 개최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을 6월 말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원칙적 합의. 한미는 ▲완전한 북핵 폐기가 궁극적 목표이고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며 ▲올바른 여건이 마련되면 북한과 대화가 가능하고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감하고 실용적인 한미간 공동방안을 모색한다는데 합의.

2.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은 3선 우원식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 115표 가운데 61표를 얻어. 우 원내대표는 " 질서 있게 토론하고 시스템을 갖춰 문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면서 "동시에 야당에 품이 넓은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혀.

4. ‘뿔난 중국’ 北미사일발사 도발에 "유엔 결의 전면 이행"

중국 정부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전면 이행하겠다고 강조.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 속에서 유관국들이 자제하고 지역 긴장을 격화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전면적이고 완전하게 유엔 결의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혀.

5. 한국당 "文 정부, 보여주기식·일방적 국정운영"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시리즈 발표를 연일 비판. 정우택 당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방적 독주, 극단적 좌파편중 인사, '산타클로스 선물'식의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 강력히 견제·비판하며 때로는 온 힘을 다해 저항할 것"이라고 주장.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정권 초기부터 국정교과서 폐지,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을 제일 먼저 공개하는 것을 보며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

6. 경주월성서 제물로 바친 인골 출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경주시 월성(月城)의 성벽 기초층에서 2구의 인골이 출토됐다고 밝혀. 이는 5세기 전후 월성의 서쪽 성벽 축조때 사람을 인주(人柱)로 사용하기 위해 제물로 바친 것으로 추정돼. 인주설화는 사람을 기둥으로 세우거나 주춧돌 아래에 묻으면 제방이나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고대설화. 월성은 흙으로 만든 토성으로 삼국시대 신라의 도성(都城). 101년(파사왕 22)에 건립. 사적 제1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