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 현대기아차 24만대 ‘강제리콜’ 명령

국토교통부는 오늘 제작결함이 발견된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3만8000대에 대해 강제리콜을 명령. 정부에 의한 강제리콜은 사상 처음. 강제리콜 대상은 ▲제네시스(BH)·에쿠스(VI) 캐니스터 결함 ▲모하비(HM) 허브너트 풀림 ▲아반떼(MD)·i30(GD) 진공파이프 손상 ▲쏘렌토(XM)·카니발(VQ)·싼타페(CM)·투싼(LM)·스포티지(SL) 등 5종 R-엔진 연료호스 손상 ▲LF쏘나타·LF쏘나타하이브리드·제네시스(DH) 등 3종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

2. ‘코스피 상장’ 넷마블, 시총 20위 올라

국내 1위 모바일 게임회사 넷마블이 상장돼. 공모가는 주당 15만7000원. 16만2000원에 장 마감. 거래량 635만여주. 시가총액 13조7263억원으로 코스피 20위 차지. LG전자(13조2882억원), 삼성화재(13조1228억원), 하나금융지주(12조4765억원) 등 코스피 초대형주들을 단숨에 제쳐.

3. 세월호 선미 객실서 유골 다수 발견

세월호 선체 수색중 유골이 다수 발견돼. 현장수습본부에 의하면, 신원확인팀 감식 결과 인골로 추정. 발견지점은 4층 선미 여자 화장실. 이곳에서는양말 등 유류품도 발견돼.

4. 文대통령, 국정역사교과서 폐지·'님을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호 업무지시를 통해 국정역사교과서 폐지와 제37주년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정교과서 폐기에 따른 후속조치로 2018년부터 적용 예정인 국·검정 교과서 혼용체제를 검정체제로 전환할 것을 교육부에 지시했다고.

5. 류현진, 4이닝 10실점 ‘최악 투구’

LA 다저스 류현진은 오늘(한국시간) 선발등판한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무려 10점이나 내주며 무너져. 이날 다저스는 7-10으로 패배. 10실점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대 실점. 이에 따라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05에서 4.99으로 악화돼.

6. 홍준표 "강력한 제1야당 구축해 정부 견제"

홍준표 한국당 전 후보는 미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강력한 제1야당을 구축해서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국민을 위해 철저히 견제하겠다"고 밝혀. 그는 "보수우파 세력을 재결집해 이 나라가 친북좌파의 나라가 되도록 만들지 않겠다"며 친박은 빠져주고, 유승민 의원을 제외한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