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푸드테크

배달중개플랫폼 푸드테크와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주문 관리 및 배송 서비스 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배달의민족을 통해 가맹업소에 들어오는 주문은 푸드테크의 POS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푸드테크는 교촌치킨, BBQ치킨, bhc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 피자알볼로, 스쿨푸드 등 국내 톱 프랜차이즈들에 자체 배달 POS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 배달중개플랫폼 회사다.

이번 협력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비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배달앱을 통해 음식 주문이 들어올 경우 업체는 배달앱 업체가 제공하는 별도의 단말기로 주문을 확인하고 이를 매장의 POS에 입력해야 했으나, 이제는 이러한 과정이 사라지게 된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주문 및 배송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강병태 푸드테크 대표는 “바쁜 시간대에 주문이 겹치면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주문 정보를 일일이 손수 처리해야 해 업주분들에게는 큰 부담이 돼왔다”며 “배달의민족과의 제휴로 이런 자영업자 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나아가 일반 이용자 고객도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