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워크> 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민음사 펴냄

 

저자는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요소가 넘쳐 나는 현대 사회에서는 ‘딥 워크’를 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딥 워크’란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것에 몰두하는 능력을 뜻한다.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차례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끊고 미래를 설계하는 ‘생각 주간’을 가진다.

딥 워크 수행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일부는 다음과 같다. ▲딥 워크 시작 의식 만들기=스스로에게 딥 워크로 돌입하겠다는 신호를 준다. 사무실 문을 닫고 책상을 정리하는 것으로 딥 워크에 들어갈 수 있다. 좋은 커피를 마시며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시간을 분할하라=시간을 분명하게 나눠서 일부는 딥 워크에 할애하고, 나머지는 다른 일들에 할애한다. ▲차단 의식 실행하기=일과가 끝나면 다음 날 아침까지 일에 대한 생각을 일체 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일과를 끝내기 전 그날의 과제를 점검하고 다음 날의 계획을 세우는 차단 의식을 치른다. ▲무료함을 받아들여라=무료함을 견디지 못하면 가장 깊은 수준의 집중에 이를 수 없다. 소셜 미디어를 끊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