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첫 업무 지시, ‘일자리위원회 설치’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 문 대통령의 대표적 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기 위한 조치. 이에 따라 청와대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

2. 첫 총리 이낙연·국정원장 서훈·靑실장 임종석

문재인 대통령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지명.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63) 전 국정원3차장을 선택.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51)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주영훈(61)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각각 임명. 이낙연 총리후보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지냈고, 16대부터 4선 국회의원을 역임.

3. 文대통령 "여견 조성되면 평양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19대 대통령 취임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혀. 이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고 강조. 외교안보와 관련,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말해.

4. 박지원 등 국민의당 지도부 총사퇴

국민의당 지도부가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할 예정. 박지원 대표는 선대위 해단식에서 지도부 사퇴로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 내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

5. 日, 文대통령 취임 첫날 "위안부 합의 이행" 요구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위안부 합의가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한일 양국이 각각 책임을 갖고 실시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 그는 이어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한국에 착실한 실시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

6. 홍준표 "할 일이 남았다“…안철수 “패배경험 자산으로 만들 것”

대선에서 2위를 기록한 홍준표 전 한국당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세상이 나를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 아직 남은 세월이 창창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이 남았다"고 밝혀. 3위 안철수 국민의당 전 후보는 선대위 해단식에서 "제가 부족했다. 이번 대선에서 변화와 미래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온전히 실현하지 못했다"고 말해. 이어 "패배의 경험을 대한민국의 미래와 변화를 위한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